ⓒ 유성호 ▲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오전 서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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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<버선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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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>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. 그는 잔혹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았다. 백 소장은 감옥의 천장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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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에 웅얼거리며, 바랄(희망)을 썼다. 시 '묏비나리'다. 훗날 이 시의 일부를 빌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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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든 노래가 지금까지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. 노래 '임을 위한 행진곡'이다. ▲ ‘버선발 이야기’ 집필한 백기완 “너도 나도 잘 사는 ‘노나메기’ 만들어야”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'버선발 이야기'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책의 내용을 소개했다. ⓒ 유성호 '버선발'은 머슴의 아이다. 주인집에 얹혀살지 않고 깊은 산 속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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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어 산다.